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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역서 각 장마다 간인 찍어 제출' : 간인과 계인이 뭐야?

by 날마다달려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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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계약서나 서류를 제출할 때 요구항목에 '내역서 각 장마다 간인 찍어 제출'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번엔 서류에 도장 찍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각각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인

1. 의미와 방법

사전 상의 의미를 알아볼게요. '간인[間印] : 하나로 철한 서류가 서로 이어져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종잇장 사이에 걸쳐서 도장을 찍는 일이나 그 도장'이라는 뜻으로 예시문장은 "서류의 앞 장을 접어서 겹치는 부분에 간인을 찍었다"입니다(참고: 다음사전). 즉, 서류의 앞 장을 반으로 접고 다음 장과 겹친상태에서 가운데(경계)에 도장을 찍는 방법입니다.

2. 간인을 찍는 이유

계약서나 중요문서의 경우 위, 변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간인을 찍습니다. 즉, 중간의 예민한 부분(가격 등)을 바꿔치기할 수 있는 행위 자체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계약서의 경우 발주자와 피 발주자가 나란히 찍습니다.

간인

계인

1. 의미와 방법

역시 사전적 의미를 살펴볼게요. '계인[契印] : 서류에 도장을 찍을 때, 관련된 두 종이를 걸쳐서 찍어 서로 관련되어 있음을 증명하는 도장'이라는 의미로 예시문장은"OO는 계인이 찍힌 나머지 한 장의 서류를 잃어버려 계약 관계를 증명할 수단이 없어져 버렸다"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참고: 다음 사전). 즉, 계약서가 서로 한 벌임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두 개의 계약서를 좌우로 가장자리를 서로 맞대어 놓고 도장을 찍는 것입니다.

2. 계인을 찍는 이유

계인은 반드시 찍어야 문서로써의 효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계인을 찍는 것은 역시 위, 변조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계인

 

이상으로, 계약서나 중요문서에 대해 찍는 간인과 계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인을 찍어 제출하라는 문구에 많이 당황했는데요. 이젠 내용을 숙지하였으니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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